설립취지문
토양안보는 토양이 식량, 섬유소, 물, 에너지, 자원 등을 생산하는 정상적인 기능을 보여주고,
기후변화 경감과 생물다양성 유지 등 생태계의 지속성에 기여하여,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유익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사)한국토양안보포럼은 우리나라 토양안보의 확보를 위해 아래와 같은
토양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에 바탕을 두고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자 한다.
토양은 지구의 피부에 해당되는 얇은 층에 존재하고 있으나 지구상의 인류와 모든 생물체의 생명과 복지를 책임지는 환경구성 요소이다.
토양은 바이오매스 생산, 영양소 제공, 환경오염 조절, 기후변화 경감, 사회문화 유산 보전 등 국민과 생태계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류가 소비하는 식량의 95 %는 토양에서 직․간접적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토양안보는 식량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토양은 수자원을 함양하고 재생에너지 생산 등의 기능을 통해 물 안보 및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토양이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 가치는 매년 수백 조에 상응한다.
토양은 지구의 생물다양성의 25%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한 토양 한 숟가락 분량에는 전 세계 인구수보다 많은 생물이 있다.
토양은 온실가스를 장기간 격리, 저장할 수 있어서 기후변화 경감과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표토 1 cm가 생성되는데 약 200년이 소요된다. 따라서 토양은 인간의 수명을 고려할 때 유한하며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다.
토양은 기후변화, 오염, 침식 등 다양한 위협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그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지구상의 토양의 33%가 질적으로 훼손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훼손 정도가 9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는 강우에 의해 유실되는 토양이 연간 30 ton/ha 정도로 매우 심하여 이로 인한 수질오염 및 식량생산 기반이 손실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매년 50,000km2의 토양이 유실과정을 통해 손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양유실이 토양생성보다 60배 이상 빠르게 진행된다.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많은 면적의 토양이 콘크리트와 건물 등으로 차폐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시간당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11ha의 토양이 콘크리트로 차폐되고 있다.
위와 같이 토양안보의 확보는 생태계의 유지와 국민 복지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토양안보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토양안보포럼은 다음과 같은 목적 사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토양안보의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
토양안보와 관련된 교육 및 인력양성
토양안보와 관련된 정책의 기획과 실행 계획 수립
토양의 중요성 인식 프로그램의 발굴을 통한 홍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학-연-민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사)한국토양안보포럼을 설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제안자 :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교수 양재의 외 발기인 일동